GESU-005 큰 가슴 간병인 육체 사과

깊은 밤, 세상 물정 모르고 쌔근쌔근 잠들던 간병인 아리사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성실함과 상냥함으로 무장한 그녀에게 꽂힌(!) 한 부자 노인이, 그만 감동에 겨워 막대한 유산을 그녀에게 통째로 '투척'하고 세상을 떠나버린 것이죠. 물론, 친절하게 유서까지 남기고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어버린 유족들, 특히 노인의 외동아들은 두 눈에 불을 켜고 아리사를 찾아왔습니다. “감히 우리 가문에 돈 냄새를 풍겨? 유산을 노리고 접근한 거 다 알아! 이젠 우리 가족,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고!”라며 격렬한(?) 비난을 쏟아내는 아들 앞에서, 순하게만 보였던 아리사의 속에는 어쩐지 M 성향의 단추가 꾸물거렸나 봅니다. 이성을 잃은 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고, 심지어 “죄송… 죄송합니다…”라며 육체로 사과라도 할 기세였으니 말이죠.

한참을 고개 숙여 사죄하는 아리사. 그녀의 작업복 너머로 비치는 풍만한 가슴과 찰진 엉덩이는, 분노에 이성을 잃었던 유족의 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욕정’이라는 불꽃을 활활 지핀 것이죠. “흥, 사과한다니, 그럼 몸으로라도 사과해보시지?”라는 쓰레기 같은 대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비비 꼬는 듯한 손짓으로 아리사의 몸을 더듬으며 강렬한 육봉을 입술에 대는 아들. 마치 신내림이라도 받은 듯, 아리사의 손은 자동으로 움직이며(?) '활기찬 육봉'을 빨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쯤 되면 '강제'라기보다는 '이해관계가 얽힌 퍼포먼스'에 가깝달까요? 스팽킹은 기본, 유족의 요구는 마치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에스컬레이션 됩니다. 급기야 “유산이 없으면 씨앗이라도 남겨라!”라는 황당무계한 요구와 함께, 아리사의 아름다운 그곳에 뜨거운 씨앗이 뿌려지는 지경에 이릅니다.

세상에! 사과의 끝은 대체 어디인가요? 유족의 ‘몸으로 사과하라’는 요구는 결코 아들 한 명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극인 줄 알았더니 코미디였고, 코미디인 줄 알았더니 스릴러가 된 이 사태! 이번엔 노인의 동생과 다른 친척들까지 아리사를 호출합니다. “우리도 유산 상속을 못 받았으니, 간병인님의 육감적인 몸으로라도 보상을…!” 그들의 뻔뻔함은 마치 유산을 받지 못한 분풀이라도 하듯 아리사의 몸을 탐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돌림 노래처럼, 아리사의 육감적인 몸은 유족들의 허기진 성욕을 채워주는 '허벅지 입'으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그녀의 거대한 가슴과 엉덩이는 더 이상 그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족들의 끈적끈적한 시선과 탐욕스러운 손길 속에서, 아리사는 과연 이 '몸' 보상 릴레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유산을 지키려다 몸까지 잃게 생긴 간병인 아리사의 파란만장한 육체 사과 대장정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이쯤 되면 유산이고 뭐고, 그냥 도망치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부디 아리사에게 평범한(?) 간병인의 일상이 찾아오기를… 그녀의 불타는 가슴과 엉덩이가 더 이상 유족들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